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2천 명대 중반을 기록하고 위중증 환자 수는 473명으로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사용률이 75%에 근접해 추가 병상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아직은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다며 비상계획을 논의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일상회복 2단계로 전환이 어려워지거나 방역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권덕철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] <br />60세 이상의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. 올해 상반기에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 확진자가 늘고 있고 그에 따른 돌파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.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기저질환이 있으신 고령층과 간병인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곳으로 방역 상 가장 취약한 특성이 있습니다. 종사자나 면회객을 통하여 바이러스가 유입되면 집단감염과 중증화가 쉽게 진행되며 간병 문제로 치료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시설에서는 감염 발생 후의 대처보다 예방이 최선의 방책입니다. 요양병원과 시설의 운영자들께서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조속한 추가접종의 실시와 철저한 방역관리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또한 요양병원 및 시설에 가족을 두고계시는 국민 여러분들도 안전한 면회를 위해 꼭 예방접종 후에 방문을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.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새로운 길에서 예기치 못한 여러 고비를 마주할 수있을 것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. 이러한 상황은 다음주 실시될 수능과 연말모임 등으로 더 악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. 그러나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어렵게마련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은 우리 모두가 물러섬 없이 지키고 만들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. <br /> <br />단계적 일상회복의 길은 결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야 하는 길입니다. 정부와 방역당국은 의료인력 확보 등 의료대응 역량을 충분히 보강하고 재택치료 관리체계도 보완하는 등 위중증환자 증가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. 아울러 추가접종과 방역관리에 만전을기하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이어갈 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덕철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1208413971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